[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2230선 턱밑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에 개인의 매수세가 붙으면서 혼조세를 지속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1%) 내린 2228.6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6억원, 24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628억원을 사들이며 수를 받쳤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85%), 의약품(3.60%), 은행(1.06%), 종이·목재(0.91%)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2.87%), 운송장비(-2.25%), 전기·전자(-0.8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41포인트(0.56%) 오른 794.9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마감 한시간을 남겨두고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27억원, 7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859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0.21%) 내린 119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