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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

바이오메디컬포럼, 해외진출 새 장으로!

2010-06-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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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지금 이곳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포럼 2010', 'GBF2010'이 열리고 있는데요.
 
국내외의 바이오와 의료기기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31개국에서 온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업체 150개사와 국내 기업 350개사, 모두 500개가 참가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가 공동 주관을 맡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한국바이오협회 최종훈 본부장으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하면 바이어 참가 규모가 3배로 늘었습니다.
 
참가 국내기업 수도 2배로 늘었구요.
 
이번에 방한하는 해외 바이어들을 살펴보면 글로벌 순위 1, 2위를 차지하는 화이자와 머크를 비롯해, 10대 기업 안에 드는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로슈, 일라이릴리 등과 듀퐁, 란박시 등 유력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국내 기업과의 1대 1 파트너링 상담횐데요.
 
약 800건의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들이 해외 시장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와 함께 국내외 바이오·의료 산업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도 마련했는데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미래 전망을 살펴보고, 국내 의료산업 현황과 해외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션 등 총 12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되는데요.
 
 
특히 바이오시밀러 컨퍼러스에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란박시와 국내 대표적인 제조기업 셀트리온(068270), 바이오 의약품 등록 전문 컨설팅사인 파렉셀 등이 참여해 지금 이 시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관련 전시회가 내일까지 진행되니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로슈사는 이 행사를 통해 상담회를 진행한 국내기업 디지털바이오텍과 3억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번에도 유유제약과 다산메디캠, 휴온즈 등이 이란과 미얀마에서 방한하는 바이어들과 천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더 좋은 소식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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