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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2분기 영업익 50억원..2분기 사상 최고 실적

2010-07-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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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모두투어(080160)가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두투어의 올 2분기 해외여행 패키지 송객인원은 16만7819명으로 전년 8만8736명 대비 89.1% 증가했다. 티켓포함 총 송객인원은 24만2526명으로 전년 13만9710명 대비 73.6% 늘었다.
 
지난 5월까지 총 출국자수 대비 총 송객인원으로 나타내는 시장점유율은 8.5%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월까지 전체출국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모두투어의 송객증가율은 73.6%를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산업 내 경쟁완화와 유통채널 확대, 모두투어에 대한 판매처의 로열티 강화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8% 증가한 2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18.3% 증가한 5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기록한 18.6%를 웃도는 19.0%를 나타내 2분기 사상 최고의 수익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9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85.1% 증가했다.
 
또, 반기 누적 매출액은 514억으로 전년대비 89.7%, 영업이익은 97억으로 전년대비 1548.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지난 2007년 한해 영업이익의 68%수준에 달하는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79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63.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신종플루와 엔화강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모객이 부진했던 일본지역이 전년 대비 194% 증가했고 뒤이어 미주지역이 무비자 효과와 허니문 시즌의 영향으로 187%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 29%, 중국 29%, 일본 21%로 나타났으며 남태평양이 9%, 유럽 8%, 미주 4%의 순을 기록했다.
 
태국사태의 영향으로 동남아는 1분기 대비 7%포인트 비중이 줄었다. 반면 중국과 유럽은 4%포인트씩 비중이 늘었고 미주지역 또한 1분기 2%에서 4%로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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