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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그린스펀 "감세조치 연내 끝내야"

2010-07-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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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은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도입됐던 감세조치를 연내에 모두 종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는 그린스펀 전 의장과의 인터뷰를 방영해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제는 세수로 재정적자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며 "고소득층은 물론 중산층을 위한 감세조치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세조치를 종료하면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재정적자를 지켜 보는 것은 위험이 더 크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내년 국내총생산(GDP)은 2.5%로 전망하고, 실업률은 9.5%보다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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