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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줄 세우기 계파 정치 안돼…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비전 발표회…"'당직 주겠다' 약속했다면 즉각 사퇴하라"

2021-05-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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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줄 세우기 계파 정치가 있어선 안된다. 젊은 세대가 극혐한다"며 "제가 제시하는 미래가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가장 바라는 미래이고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변화"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 당이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이번 4·7 재보궐 선거는 전통적인 지지층에 2030 세대가 결합해서 세대 구도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뤘다"며 "다시 이기려면 하지 못했던 것들을 앞으로 해야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최근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30.1%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그는 전통적 지지층과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연대론'을 내놨다. 그는 "전통적 지지층인 50대 이상과 우리에게 새로 편입된 2030 지지층의 견고한 연대를 구축해 선거에 임하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라며 "대선 승리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젊은 세대는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노량진에서 2~3년 수험 생활을 한다"며 "그런 젊은 세대가 '우리 당 의원이나 공직자들이 MS 오피스 어디서 파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접하면 표를 얻어올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인들도 공부해야 되는 것이고 당직자들도 공부해야 한다"며 "공직 후보자 기초 자격 시험을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줄 세우기 계파 정치가 있어선 안된다. 젊은 세대가 극혐한다"며 "전당대회에서 본인이 '당직 주겠다'고 약속했다면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지난 20일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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