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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롯데마트, 무더위 임직원 기 살리기 나서

2010-08-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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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롯데마트가 무더위로 지친 임직원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야구 경기 단체 관람과 야간 근무 시 영업택시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3일, 본사 임직원과 수도권 점포 일부 직원, 자이언츠 팬클럽 등 830여명이 함께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스’경기를 단체 관람할 계획이다. 
 
야구 단체 응원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응원을 통해 소속감도 고취할 수 있어 직원 기살리기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5일부터 과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심야(23시이후)까지 야근할 경우 업무택시를 제공하고 있다.
  
업무택시란 서울시와 서울시 브랜드 콜택시 사업자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자가용이나 회사 차량 대신에 콜택시를 이용하고 요금은 후불로 회사에서 지불하는 택시제도를 말한다.
 
현재 업무택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은 서울로 한정돼 있는 상태로, 서울지역부터 시범 시행한 후 직원 이용 실적을 파악해 향후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직원 만족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 氣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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