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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GM 최고경영자 휘태커, 내달 사임

2010-08-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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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파산 위기속에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이끌어온 에드 휘태커 최고경영자(CEO,사진 )가 다음달 사임한다.
 
GM측은 지난해 12월부터 CEO로 GM을 이끈 휘태커 CEO가 다음달 1일부로 대니얼 애커슨 이사에게 CEO직을 물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 경영인이었던 휘태커 CEO는 파산보호절차 개시에 앞서 GM의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13억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6년만에 최대 분기순이익을 기록하며 GM 정상화를 이끌었다.
 
사임배경에 대해 GM측은 휘태커 CEO가 취임 당시부터 정상적인 영업이익 성과를 거둘때까지로 자신의 임기를 한정한 바 있고 2분기 영업성과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취임당시의 목표를 이뤄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휘태커는 CEO 퇴임과 함께 겸직하고 있는 회장직도 올해말쯤 내놓을 전망이다. 
 
한편 새로 GM을 이끌 애커슨 신임 CEO는 지난해 7월 GM의 지분 61%를 보유한 미국정부에 의해 GM 이사로 선임돼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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