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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대우證, 증권주내 가장 높은 어닝파워-KB證

2010-08-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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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증권주내 가장 높은 어닝파워를 재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평가손실 발생에도 불구하고 핵심이익 창출력이 지속되며 증권주내 가장 높은 어닝파워를 재입증했다"며 "1분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0.5% 감소한 95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평균 수수료율을 바탕으로 한 업계 최고의 브로커리지 수익 창출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거래대금 증가 국면에서의 최고의 증권주 투자 대안인 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펀드시장의 정체로 브로커리지 부문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진 점도 증권업종내 빠른 수익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랩, ELS 등의 금융상품판매 잔고가 상승하며 WM(자산관리)수익이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있는 점도 이익 개선을 확대시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닉스,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을 통한 추가 이익은 2분기 실적 개선의 안전판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대우인터내셔널 매각과 하이닉스 지분 처분을 통해 700억원 이상의 처분이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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