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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종목Plus)'동전株' 줄줄이 신저가

2010-08-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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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이른바 싸구려주식으로 불리는 '동전주'(Penny stock)이 퇴출 우려 등으로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중이다. 이들 대다수 주식들이 상반기 반기 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들이다. 
 
20일 오전 9시32분 현재 태광이엔시(048140)가 40원(-14.81%) 떨어진 230원, 네이쳐글로벌(088020)은 5원(-7.69%) 급락한 60원으로 하한가를 주저앉았다. 
 
500원과 100원 동전에도 못 미치는 엠엔에프씨(048640)(-10.64%), 이앤텍(047450)(-8.33%), 유니텍전자(039040)(-2.05%) 등이 52주 신저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반기 감사 결과 네이쳐글로벌, 아로마소프트, 네오세미테크, 엠엔에프씨, 이앤텍, 태광이엔시, 트루아워, 한와이어리스 등 6개사가 '의견거절'을, 지앤이와 에스브이에이치, 유니텍전자 3개사는 감사범위 제한을 이유로 '한정' 판정을 받았다.
 
이들 총 9개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예고된 상태다.
 
반등하고 있는 종목도 눈에 띤다.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업체 아로마소프트(072770)가 55원(+5.82%) 오른 1000원으로 6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신재생에너지업체 지앤이(033850)도 10원(+1.63%) 상승한 6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최대주주가 지분을 확대하고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트루아워(040180)는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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