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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은 전두환 후예들…권력 갖겠다고 발악"

"전두환,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잘먹고 잘살다 죽어"

2021-11-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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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26일 3박4일 일정으로 광주·전남 순회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을 겨냥, "저한테 온갖 음해를 하면서 권력을 가져보겠다는 집단이 있지 않느냐"며 "그 집단이 사실은 전두환의 후예들"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광주·전남 일정을 위해 목포로 이동하면서 버스 안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주정의당은 군사반란 세력이 만든 당인데, 이들의 후예가 국민의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민주정의당, 정의란 말이 얼마나 좋으냐. 그런데 가장 민주적이지 않은 사람이 민주를 말하고, 가장 정의롭지 않은 사람이 정의를 내세운다"라면서 "그 사람들이 권력을 가져보겠다고 옛날식으로 하면서 발악한다"고 비난했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을 맞고 반신불수가 됐다가 전두환씨가 죽은 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이광영씨를 언급하면서는 "(이씨)본인이 '죄송하다, 사과한다'라는 말을 하면서 가셨는데, 전두환은 잘못했다는 말도, 무슨 짓을 했는지 말도 없고,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잘 먹고 잘 살다 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대체 권력이 뭐냐는 생각이 든다"며 "(권력이)본인의 호사를 누리려고, 권세를 과시하려고, 명예를 드높이려고 하는 일이냐. 아니면 누군가 남의 일을 대신 맡아 그 일을 잘해주려고, 더 나은 세상 만들려고 하는 거냐. 정말 다른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3주차 일정으로 광주·전남 순회 방문을 시작하면서 목포 산정로 동부시장부터 방문했다. 사진/뉴스토마토

목포=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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