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호텔신라는 200원(+0.72%) 오른 2만8000원으로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52주 신고가(2만8550원)에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호텔신라우도 300원(+2.76%) 상승한 1만11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국내 관광객 증가에 따라 면세점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국내 관광객의 면세점 쇼핑규모는 2015년까지 약 2조 9000억원 규모로 증가해 국내 면세점 시장의 30.3%까지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 면세점 시장의 성장률을 5.4%p나 개선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호텔신라는 국내 면세점 시장점유율 27.6%의 2위업체로 인천공항 면세점은 2분기에 지난해에 비해 26.8% 성장하면서 흑자전환했고 향후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면세점 성수기로 7월에 22.8% 증가한 내국인 출국자와 81.6% 늘어난 중국인 입국자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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