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DB손해보험(005830)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7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6%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1% 증가한 15조74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656억원으로 55.9% 늘었다.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보험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투자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에 따른 해외 투자 위축 등에 채권 투자 확대 기조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5%로 전년 동기 대비 4.9%p 하락했다. 보장성 신계약 성장이 둔화하면서 사업비율도 20.8%에서 19.6%로 개선됐다.
(사진=DB손해보험)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