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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6일 10:2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H&B 사업의 성과 지속과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자회사에 성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16일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1분기 개별 기준 매출 18억원, 연결 매출은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 170% 늘어난 결과다. 개별기준으로 작년 매출의 47.7%를 1분기만에 달성했다. 연결기준으로는 작년 매출의 28.3%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 성장에 기여를 한 H&B 사업의 성과 때문이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줄기세포배양액을 활용한 탈모완화 기능성 샴푸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으며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연결 매출 증가는 자회사인 비임상 CRO 기업 ‘크로엔’이 기여했다. 수주율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억원 가량 늘어났다. 크로엔은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신약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비임상시험에 대한 수요증가로 인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 실험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은 54억원을 기록했다.
강스템바이오텍관계자는 <IB토마토>에 “올해 반기는 물론 한 해 전체 매출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