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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현대상선, 지분경쟁 불 붙었다..'급등'

2010-09-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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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011200) 등 현대그룹 계열사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시장에서 일찌감치 현대기아차그룹이 현대건설의 주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며, 현대그룹의 계열사들이 경영권 분쟁을 맞을 수 있다는 재료가 주가를 움직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상선은 지난 주말보다 5950원(13.82%) 오른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017800)(10%)와 현대증권(003450)(4.36%) 역시 동반 상승 중이다.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지분구도는 지난 6월30일 기준 현대엘리베이터 23.7%, 현대중공업 17.6%, 현대건설 8.3%, 현대삼호중공업 7.87%, KCC 외 4.91% 등이다.
 
만약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게 되면 현대중공업 등 범현대가 지분이 36%가 넘게 된다. 현대그룹은 우호지분을 합쳐 44% 가량이 때문에 현대그룹과 경영권 분쟁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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