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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증권株, 불 붙었다..지수 상승 타고 랠리 가속

대우·우리투자·삼성證 '주목'

2010-09-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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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의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로 증권업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 주가는 지속적인 펀드 환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상승했다"며 "이번주에도 별다른 악재 없이 코스피가 오르면서 증권업 지수 역시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7조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24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3000억원으로 지난달 6조5000억원과 비교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로 월간 거래대금 총액은 감소하겠지만 이번주에는 코스피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7조원대의 양호한 거래대금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식형펀드 환매에 대해서는 환매 압력은 계속되겠지만 증권사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자본시장이 본격 확대되면서 증권업이 투자은행업으로 승화되는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강화되고 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호주나 미국의 사례에서 잘 나타나듯이 연금자산의 확대와 저금리 등이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이 급팽창했다"며 "저금리의 고수익 대안 상품 고민이나 퇴직연금 등 전환마감시기 임박 등 자본시장의 확장 국면 진입이 증권사에 많은 변화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대우증권(006800),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을, 교보증권은 대우증권(006800)과 삼성증권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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