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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아리아, 스마트폰속도 구현 피처폰 그래픽기술 개발

'FXUI-2D' 성능 개선..기존 프레임比 2배 이상 빨라

2010-10-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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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코스닥 임베디드 GUI(Graphic User Interface)솔루션업체 디지탈아리아(115450)가 스마트폰 수준의 속도를 낼 수 있는 피처폰 그래픽기술을 개발했다.
 
디지탈아리아는 최근 회사의 핵심 GUI솔루션인 'FXUI-2D'를 업그레이드해 저사양 피처폰에서도 아이폰 등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는 듯한 그래픽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성능을 개선시킨 FXUI-2D를 적용할 경우, 기존 그래픽솔루션으로는 초당 12~15프레임(frame)으로 동작하던 수준에서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 된다.
 
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업그레이드 결과가 현재 시장에서 바로 수용돼 피처폰의 적용 모델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모 제조업체의 경우 해외솔루션을 적용하던 라인의 8개 모델들이 일제히 FXUI솔루션으로 대체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솔루션 보급 확대에 따른 로열티 매출이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탈아리아 주가는 솔루션 업그레이드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2.67%(300원) 상승한 1만15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도 160%가량 급증한 10만여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키움증권(039490)삼성증권(016360)을 중심으로 매기가 형성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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