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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진

최시중 "한류열풍 이어갈 창의적 콘텐츠 부족"

방송통신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정책방향 심포지엄

2010-10-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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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한류열풍을 계속 이어갈 창의성 있는 콘텐츠는 여전히 부족하다”
 
14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통신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정책방향’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만난 월트디즈니 회장단의 말을 빌어 “탄탄한 스토리만 있으면 언어 등의 모든 장벽은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 김대호 인하대 교수는 “글로벌미디어 기업은 기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통해 이루어진다”며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CJ미디어와 앞으로 선정될 종합편성채널이 글로벌 미디어그룹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유럽 등의 선진시장보다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미디어 시장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설진아 방송통신대 교수도 “문화적 근접성과 문화적 할인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스토링텔링부터 인물설정, 플롯구성, 배경설정, 로케이션 결정까지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문화적 보편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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