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정경준

(오늘의이슈)'자원전쟁' 본격화..한진피앤씨 등 '주목'

2010-10-25 09:24

조회수 : 3,941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오늘의 이슈
출연: 보도국 정경준 기자
==================================================
▶자원전쟁 본격화..관련주 주목
·지경부 차관, 자원외교 스타트..아프리카 등 방문
·희토류 마찰..서울 G20 회의 논의 필요성 '솔솔'
·3노드디지털.대원화성.혜인 등 '부각'
·무분별한 테마 편승 주의..실적 연결 체크해야

  
<질문1>'자원전쟁', 환율전쟁 못지 않습니다. 
<답변1>예, 환율전쟁 못지않게 관심을 갖고 보셔야 할 부분이 또 하나 있는데, 다름아닌
자원전쟁인데요, 최근 증시에도 관련 테마의 상승세가 무서울 정돕니다.
  
<질문2>뭔가 특별한 게 있나요?
<답변2>예, 자원개발 관련 테마 이번주에도 눈여겨 보셔야 될 것 같은데요. 실세 차관으로 불리는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이 중동 및 아프리카 방문에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자원외교의 스타트인데요, 최근 회토류 분쟁 등과 맞물려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입니다. 27일 아랍에미리트 방문에 이어 짐바브웨, 모잠비크, 잠비아 등을 돌아보고 올 예정입니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질문3>'자원전쟁'하면, 최근 희토류 분쟁 빠질 수 없는데요?
<답변>예, 이번 지경부 차관의 이번 중동, 아프리카 방문도 희토류 등의 자원전쟁 등과 맞물려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과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을 둘러싼 희토류 분쟁으로 관련주들의 들썩거리기도 했습니다. 세계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이를 수출 통제 등의 방법을 통해 자원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각 국가간의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질문4>계속 나왔던 예기지만, 희토류가 뭔지 다시 한번 설명 해주시지요?
<답볕4>예, '첨단 산업 전반에 들어가는 필수적인 희소금속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는데요, 하이브리드자동차, 2차전지, 휴대폰, 태양력, 풍력발전 등 녹색성장산업에도 필수적인 것인데요,
  
이를 놓고 소위 자원전쟁이 벌어지면서 각 국가간 마찰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서울 G20회의에서 이 문제가 다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만큼, 주목이 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자원개발, 특히 희토류 테마는 근본적인 해결이 쉽지 않은 만큼 일시적인 테마보다는 지속적인 테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관련주들 유심히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5>관련주 어떤게 있나요?
<답변5>예, #3노드디지털, 대원화성(024890), 혜인(003010)폴리비전(032980), #삼정피앤아이, 한진피앤씨(061460) 등이 있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보면요, 3노드디지털의 경우, 중국 현지 마그네슘 광산을 개발 중이고요,
 
대원화성은 캐나다 몰리브덴 광산개발권 지분 21% 확보, 혜인의 경우에는 자회사인 KMC가 희귀금속인 몰리브덴 개발 사업 진행 중입니다.
 
카자흐스탄 광산에 대한 사업권 보유 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폴리비젼 역시 회토류 테마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삼정피앤아이는 몰리브덴 등 철강원료를 판매하고 있고요,
 
한진피앤씨는 잠비아에서 동과 우라늄 광산을, 우즈베키스탄에서 테크니칼실리콘(규사광) 광산 개발을 각각 추진중입니다. 세계적으로 1급전략자원으로 꼽히는 동과 원자력발전과 관련해 희귀광물인 우라늄 및 태양광 핵심연료인 규사광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성공할 경우 상당한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회토류 관련 광산 지분을 보유중인거나 개발 중에 있는 회사들인데요, 최근 회토류 분쟁과 맞물려서 주가도 역시 고공행진을 해오고 있습니다.
 
<질문6>주의할 점이 있다면요?
<답변6>예, 한동안 자원개발 테마 부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늘 그렇듯 투자시 무분별한 테마에 편승하는 자세 주의해야 하고요, 과연 이러한 내용들이 실적으로 연결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정경준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