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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영

S/W 수출 작년보다 40% 증가

2010-11-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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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해외수주와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지식경제부는 3일 올해 10월까지 소프트웨어 해외사업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2억5000만불이었다고 밝혔다.
 
8월까지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40% 증가해 7억7000만불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수출은 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와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크게 증가했다.
 
IT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6억 5000만달러,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65% 늘어난 1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경부는 현재 협상 중인 계약까지 포함하면 올해 말에는 역대 최대 수주액인 13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부는 수출 실적이 증가한 요인으로 해외 신시장을 개척한 것과 산업 특화 등 틈새시장 공략을 꼽았다.
 
기존 소프트웨어 수출은 동남아 중심이었지만 중도과 중남미 등 새로운 시장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체 수주액 12억5000만달러 중 중동의 비율은 27%, 중남미가 10%였다.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기존 산업과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산업범용 SW가 인기를 끌었다. 기계, 토목, 건축 설계 SW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수출실적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전략'의 추진과 함께 해외의 선진화된 IT 컨설팅 기법을 습득하는 등 후속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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