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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정부, 공적자금 회수 100兆 돌파

2010-1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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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정부가 올해까지 공적자금을 회수한 금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회수율도 꾸준히 높아졌다. 2006년말 50.2%였던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7년 53.4%, 2008년 55.4%, 2009년 57.0% 까지 상승했으며, 올 9월말 현재 회수율은 59.6%를 기록중이다. 회수율은 전월대비 0.9%포인트, 전년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68조6000억원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100조5000억원을 회수했다.
 
특히 9월중에는 1조 4453억원을 회수했으며, 이 가운데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주식 매각에 따른 회수금액이 1조433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협과 저축은행 파산배당금 수령 74억원, 기타 부실채권 매각으로 45억원의 자금을 회수했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5월에 마련된 공적자금인 구조조정기금의 경우 정부는 총 3조8371억원 지원하고, 4893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중 지원된 자금은 488억원, 회수자금은 121억원이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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