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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야간·토요보육 등 안심보육 조성할 것"

'거점형 공공어린이집 찾은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2023-12-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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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앞으로도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수 보육프로그램 도입, 보육아동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 등 일하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1일 서울 강서구의 근로복지공단 강서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안심보육환경 조성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박종길 이사장은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또 루돌프 비누 만들기와 과자파티 등 어린이집 행사에 참여하고 아이들과 소통했습니다.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인 근로복지공단 강서어린이집은 지난 2018년 12월 개원했습니다. 현재 1세부터 5세까지 106명의 원아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란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설치하고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강서어린이집은 야근이 잦은 맞벌이 부모와 주말 근무 근로자들의 보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야간보육을 비롯해 토요보육, 시간제보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제보육의 경우 3개반 정원 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5~2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이용률이 가장 높습니다. 학부모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어린이집 평가제 A등급 인증, 어린이집 활동공간 안심시설 인증, 2년 연속 우수 열린어린이집 재선정, 21년 강서구 우수어린이집 선정, 22년 서울시 우수어린이집 선정, 22년 서울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3년 서울시 공모전 우수상 수상 등의 결실을 맺은 바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1996년 창원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전국 37개에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육아동 3800여명에게 정규보육은 물론 시간제, 방과후, 야간연장, 장애아보육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보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면 최대 20억원(소요비용의 90%)까지 지원, 보육교사 등 인건비 및 운영비를 매월 지원하는 등 전국 1300여개소 직장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21일 성탄절을 맞아 서울 강서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선물 전달 후 기념촬영 하는 박종길 이사장과 아동들. (사진=근로복지공단)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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