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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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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의 전환점

2024-05-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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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길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장 공백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도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연달아 핵심 피의자들을 소환하며 속도를 냄과 동시에 오동운 신임 공수처장의 취임까지 맞물리면서 공수처의 수사 향방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런 와중에 이른바 VIP(윤석열 대통령) 격노설을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해병대 간부의 증언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공수처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VIP 격노설을 직접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해병대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해병대 간부로부터 이런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그동안 윤 대통령의 격노가 국방부와 대통령실이 '수사 외압'에 나선 배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김 사령관은 VIP를 언급한 적 없다는 기존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1일 김 사령관과 박 전 단장이 동시에 공수처 소환에 응했던 날, 이들의 대질 신문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김 사령관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새 수장과 함께 출범한 2기에게 주어진 핵심 과제는 해병대 수사단 조사결과에 대한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의 관여 여부 규명입니다.
 
공수처는 취임사에서 보였던 오 처장의 의지처럼 대통령실은 물론 필요하다면 윤 대통령까지 필요한 모든 수사를 진행해 국민적 의혹을 해결해야 합니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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