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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종목Plus)효성, 공정위악재 보다 외국계호평 '반등'

2010-11-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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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효성(004800)이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시장점유율(M/S)을 갖춘 '하이브리드업체'라는 외국계 증권사 평가에 급락 하루만에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전날 공정위가 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계열사 7곳을 누락 신고한 혐의로 조석래 회장을 검찰에 고발조치했지만 투자자들은 되레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효성 주가는 전일 대비 3.27%(3500원) 급등한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BC증권은 이날 효성에 대해 전기전환과 섬유, 타이어코드 등에서 지배적인 M/S를
보유한 '하이브리드업체'라며 '강력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효성의 중공업부문은 신흥시장의 송배전 수요, 선진국의 전력망 교체 수요 등에 힘입어 내년과 오는 2012년 각각 24%, 27% 매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의 확대로 현금유입도 증가해 유동성 면에서도 긍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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