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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北 리스크 보다는 '펀더멘털'

外人, 순매도 전환..PR 매물 출회 '부담'

2010-11-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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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북한 도발 충격을 딛고 상승 반격에 나서고 있다.
 
간밤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소식 역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빠르게 해소되면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집중됐던 투자자의 시선이 미국 연말 소비 시즌으로 전환되고 있는 양상이다.
 
25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9포인트(0.47%) 상승한 1934.97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453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26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기관이 294계약 ‘사자’를, 개인과 외국인은 184계약, 354계약 ‘팔자’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420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03억원 어치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656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1.77%), 은행(1.07%), 운수창고(0.97%) 업종의 오름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33%), 비금속광물(-0.34%)업종은 상대적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KB금융(105560)이 2.06%, 신한지주(055550)가 1.27%, 현대중공업(009540)이 1.08% 각각 상승세다. 이에 반해 현대차(005380)(-1.39%), 삼성전자(005930)(-0.59%) 등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대비 0.60원 오른 11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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