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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온세텔레콤, MVNO추진+M&A기대감 '급등'

2010-1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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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온세텔레콤(036630)이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25일 온세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102원(14.89%) 오른 787원을 기록했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닷새동안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온세텔레콤 급등 배경에는 기존 휴대전화 통화료보다 최대 절반 가까이 싼 이동통신 재판매(MVNO)사업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온세텔레콤은 MVNO 사업자로 등록했으며 이르면 올해 말까지 SK텔레콤과 도매 요금 할인율 협상을 끝내고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급등의 배경엔 인수·합병(M&A) 기대감도 반영돼 있는 모습이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24일 대한전선과 이 회사가 보유중인 온세텔레콤 지분 40%에 해당하는 7474만주를 인수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전선(001440)은 자회사인 옵토매직, 알덱스(025970) 등을 통해 온세텔레콤 지분 51.2%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각 대금은 2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온세텔레콤이 중견통신업체인 세종텔레콤으로 인수되면 온세텔레콤이 추진해온 MVNO 사업은 세종텔레콤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종텔레콤은 중견통신업체로서의 자본력을 확보하고 있어 MVNO 사업에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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