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소비자신용이 2년여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10월 소비자신용은 전월대비 34억달러 증가한 2조4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율 기준으론 1.7%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당초 월가 전문가들은 20억달러 감소를 예상했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대출, 학자금대출 등 비회전 신용이 전월대비 6.8% 증가했으나, 신용카드를 포함한 회전 신용은 8.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