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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종목Plus)신세계, 증자효과 '소멸'..↓

2010-12-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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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세계(004170)의 무상증자 효과가 하루짜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3000원(0.48%) 내린 61만5000원에 거래되며 하루만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전일 신세계의 4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리포트를 낸 노무라증권 매도상위에 랭크돼, 이 창구로부터 10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JP모간은 이날 신세계에 대해 무상증자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 재료로 작용하는 데
한계가 따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도 "무상증자가 기업의 펀더멘털과 무관하다"며 "신세계의 경우 삼성생명(032830) 지분매각대금을 활용해 홈쇼핑을 비롯한 신규업체로 거듭나고, 해외 성장모멘텀을 마련하는 등의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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