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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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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올림픽 마케팅 봇물

2024-07-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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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의 올림픽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최대 축제로 꼽히는 제33회 하계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206개국에서 총 1만5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지는데요.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144명이 출전합니다.
 
특히 프랑스에서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데요. 또한 1924 파리 올림픽 이후 정확히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기도 합니다. 
 
식음료, 유통, 등 유통가들은 올림픽 특수를 누리기 위해 관련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처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예년보다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파리올림픽을 후원하는 오비맥주는 패키지 디자인에 오륜기 등을 새긴 ‘카스’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했고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더 스포츠 2024'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응원 캠페인을 전개에 나섰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는데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2024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현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응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목동·천호·킨텍스점 등 점포별로 스포츠 의류 브랜드 기획전을 마련했다. 파리올림픽 및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와 협업한 팝업 행사에서는 브랜드별로 파리올림픽 한정판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업계는 시차에 아랑곳 없이 경기를 시청할 소비자 겨냥에 나섰습니다. 편의점 배달 등의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을 뽑아 금·은·동 기념주화를 경품으로 주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다만 이번 파리 올림픽의 경우 시차가 우리나라 보다 7시간이 늦어 주요 경기 대부분 새벽시간이나 밤늦게 진행되며,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축구 등 인기 구기 종목이 대부분 예선에 탈락한 부분이 있어 유통 업계의 올림픽 특수가 힘들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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