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에 AI까지..관련주 동반 상승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수입육 관련주,수산주,백신주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수입육 유통업체인 한일사료(005860)(14.78%), 대국(042340)(12.75%),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13.07%) 모두 10% 이상 오르고 있다.

 

백신주인 제일바이오(052670)는 115원(5.49%) 오른 22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한뉴팜(054670) 2.24%, 씨티씨바이오(060590) 0.68%, 중앙백신(072020) 0.61% 상승하고 있다.

 

수산주인 신라에스지(025870)는 330원(9.62%) 오른 376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조오양(006090)은 1.96%, 사조대림(003960) 1.76%, 동원산업은 1.07% 상승세다.

 

구제역이 충청지역을 휩쓸면서 호남을 향해 남하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충청에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수도권으로 북상하고 있다.

 

구제역은 경북·인천·강원·경기·충남북 등 6개 시·도, 52개 시·군, 119곳으로 늘어나면서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충남 당진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며, 울산에서는 신종 플루에 걸린 60대 여성이 숨졌다.

 

정부는 구제역이 호남지역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전북의 정읍·김제·익산·부안·군산의 소와 종돈·모돈에 대해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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