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성장으로 인한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이승응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5% 증가한 1234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3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가 분기모멘텀은 약화되지만 해외 매출액이 국내 퍼블리싱 매출액을 넘어서는 시기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실적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개선에 일조했던 피파온라인2가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경우에는 여전히 동시접속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올해 역성장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일본 게임온 관련 손실규모 확정과 올해 중국 시장 성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상승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3.7% 늘어난 5310억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13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