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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성

키움증권, 4분기 실적 주목..목표가↑-대우證

2011-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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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우증권(006800)은 19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4분기(1월~3월)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길원 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키움증권(039490)의 핵심이익인 브로커리지와 순이자이익이 동시에 개선될 수 있는 이상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에 키움증권(039490)의 4분기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브로커리지 수익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인 일평균 신규계좌 개설 추이가 지난 6
월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 1월에는 지난 12월 대비 52.1% 증가했고 개인 거래비중은 68% 수준까지 상승해 지난 12월 대비 올 1월 키움증권(039490)의 일평균 약정 대금은 41.3%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키움증권(039490)은 자기자본의 5배에 이르는 채권을 보유한 상위 대형사들과는 달리 금리 상승에 따라 장부가치와 손익의 증가가 뚜렷해 금리 인상기에도 상대적인 투자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의 신용잔고가 6조1000억원까지 늘면서 키움증권(039490)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자본 규제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어 키움증권(039490)이 이를 피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있으나 오히려 지금은 이상적인 영업환경과 이익 개선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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