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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CJ CGV '매수'로 등급 올려-키움證

2011-01-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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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24일 CJ CGV(07916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0억원, 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 59.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현 주가는 실적 부진을 충분히 반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아바타' 흥행 등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기 쉽지 않겠지만 2분기부터 캐리비안의 해적4, 쿵푸팬더2, 트랜스포머3 등 양질의 헐리우드 3D 블록버스터 공급으로 인상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2분기는 본격적으로 양질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3D 영화로 공급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매수의 관점으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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