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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 200억 규모 원자로 설비 공급계약

2011-02-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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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성진지오텍(051310)대우건설(047040)과 200억원 규모의 연구용 원자로 리액터 어셈블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의 공급지역은 중동으로 계약기간은 2013년 5월말까지다.
 
제품의 주요 품목은 리액터 스트럭쳐(Reactor Structure), 베릴륨 리플렉터(Beryllium Reflector), 원자로 제어봉(CRDM), 원자로 정지봉(SSDM) 등 원자로 설비다.
 
이번 공급계약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 수도 암만 북쪽 70킬로미터(km) 이르비드(Irbid)에 위치한 요르단 과학기술대학교(JUST)에 건설하는 연구용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JRTR, 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의 일환이다.
 
JRTR 건설 프로젝트는 열출력 5메가와트(㎿)급 연구용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제작·공급, 운용을 위한 것으로 이 중 성진지오텍은 원자로 핵심설비 제작·공급을 책임진다.
 
신언수 성진지오텍 대표이사는 "향후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게 될 중소형 원전시장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기본설계 모델을 개발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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