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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글로스텍 "내달초 관리종목 해제 예정"

2011-03-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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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글로스텍(012410)이 다음달 초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29일 글로스텍은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오는 31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관리종목은 31일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다음날인 다음 달 1일 풀릴 수 있게 된다.
 
글로스텍은 매출액 50억 미만, 자본금 50%이상 잠식 등 두 가지 사유로 인하여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상태다.
 
그러나 지난 14일에 제출한 2010년 기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14억원이고 자본잠식도 해소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여건을 갖추게 됐다.
 
글로스텍은 “신규 임원진 취임 이후 내부 경영 안정화를 위해 과거 임원진의 배임 및 횡령사건으로 인한 악성채무를 해결하고 은접점사업 신규진출로 매출을 증대 시키는 등 과거 부실기업의 오명을 벗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호를 청호전자통신에서 글로스텍으로 변경하기도 했다”며 “이번 관리종목 지정 해제로 신규임원진의 1년 가량의 노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스텍은 그 동안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맺고 있던 한국화학공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한국화학공업의 지분 51.68%를 취득을 위한 자금조달을 진행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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