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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카다피 "최후까지 리비아에 남겠다"..승리 자신

2011-04-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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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그의 아들들이 현재 리비아에 머물고 있으며 최후의 순간까지도 리비아에 머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사 이브라힘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카다피 일가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우리 모두가 리비아에 남아 있고, 현재 모든 전선에서 우세한 상황"이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무사 쿠사 리비아 외무장관의 영국 망명에 대해 "몇몇 공직자의 이탈움직임은 문제될 것 없다"며 "우리에겐 수많은 지지자들이 남아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이미 카다피 체제가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알 자지라 방송은 무사 장관의 망명을 촉매제로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회장과 리비아 전인민회의 의장 등 카다피 측근 일부가 튀니지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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