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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멜파스·일진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태블릿PC 공급 수혜주-한국證

2011-04-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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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 태블릿PC 공급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터치스크린산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양정훈 연구원은 "애플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올해에는 가격 경쟁력이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시장 확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경쟁업체 대비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토대로 비교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태블릿 PC 시장 내 가격 경쟁력이 부각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단가 인하를 맞출 수 있는 업체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며 "애플의 터치스크린 원가를 맞추기 위해서는 현재 가격 대비 35%의 가격 절감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멜파스(096640)일진디스플(020760)레이 두 업체만이 두 자리 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두 업체의 높은 부품 내재화 비율 때문인데(멜파스:67%, 일진디스플레이: 37%) 삼성전자가 단가 인하에 주력할수록 향후 이 두 업체가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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