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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성

제일기획, 미디어업종 최선호주-신영證

2011-05-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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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4월 방송광고 취급고가 전년동월비 44.9% 급증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신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한국방송광고공사가 4월 방송광고비를 발표했다”며 “제일기획의 4월 방송광고 취급고는 전년동월비 44.9% 증가했고 점유율도 전년동월의 12.8%에서 19.5%로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는 월간 데이터 수준이나 4월 실적 기준으로 364억원에 달하는 방송광고 취급고는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고 성수기의 초기 국면에 거둔 실적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좁혀진 ‘이노션(현대차 그룹의 광고대행사)’과 점유율 격차를 다시 벌린 것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는 광고경기가 성수기로 진입하는 가운데 ‘3D TV’를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것이 원인이라며 이 같은 상황은 당분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6월에 종편채널의 출범을 앞두고 ‘민영미디어렙 도입’, ‘중간 광고 허용’ 등 지상파TV의 규제완화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광고경기 회복’과 ‘규제완화’, 그리고 ‘종편채널 도입의 최대 수혜주’라는 점에서 미디어업종의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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