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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김황식 총리 "강도높은 내부감찰 실시하라"

2011-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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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15일 정부부처 감사관들을 소집해 공직기강 문란을 차단할 수 있는 철저한 복무관리를 지시했다.
 
김황식 총리는 이날 총리공관에서 38개 중앙부처 감사관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집권 4년차에 들어서는 올해는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그 동안 정부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둬야 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각 부처 감사관들이 강도 높은 내부감찰을 주도하라"고 당부했다.
 
또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은 때일수록 소속 공무원들과 산하기관 직원들의 업무자세와 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내년 총선과 대선을 맞아 정치권 줄서기, 눈치보기 등 공직자로서 중립적인 자세가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관련부처와 연계해 하반기 이후 공직비리, 정치적 중립성 훼손, 눈치보기 등에 대한 공직감찰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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