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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WTI유가, 94달러선 마감..그리스 진전+재고감소

2011-06-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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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제 유가가 그리스 긴축안의 의회통과와 지난주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은 전날보다 배럴당 1.88달러(2.02%) 상승한 94.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유가는 장 중 배럴당 95.8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런던시장(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3.62달러(3.3%) 뛴 112.40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그리스 재정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5월 약속한 구제금융 1100억유로 중 5차분 120억유로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되는 등 그리스 사태가 진전되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또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 재고가 44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추가 상승에 힘이됐다.시장에서는 170만배럴 감소를 예상한 바 있다.
 
열대성 폭풍으로 멕시코 생산 시설 피해 우려가 제기된 점도 유가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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