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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엔씨, '프로야구 매니저' 개발사 우선협상자로 선정

2011-07-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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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프로야구매니저' 등 인기 게임을 보유한 엔트리브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엔트리브는 SK텔레콤(017670)의 자회사였지만, SK그룹이 게임사업을 정리하면서 매물로 나왔다.
 
그동안 엔트리브는 인기작이 없었지만 '프로야구매니저'가 월매출 20~30억원을 올리고 있어, 회사 가치가 많이 높아졌다.
 
엔씨가 엔트리브를 인수할 경우 온라인RPG에 편중됐던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프로야구단 창단과 '프로야구매니저'를 통한 마케팅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가 제시한 엔트리브의 인수금액은 1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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