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PR 매도에 상승폭 반납(11: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장중 1877선까지 반등폭을 키웠던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180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4포인트(0.8%) 상승한 1817.2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2000억원 넘게 매수세를 강하게 유입시키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도 만만치않다. 외국인은 9800억원, 기관은 1500억원 팔고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 쪽에서도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6000억원 넘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하는 업종이 우세하긴 하지만 보험, 통신, 금융업종이 장중 상승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제조업,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업종에 각각 1000억원 넘게 매도하고 있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는 2% 하락으로 돌아서는 등 금융주가 반등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73포인트(4.56%) 상승한 452.62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5원 하락한 1082.75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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