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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삼성 3DTV, '합스부르크 왕가 유물 특별전' 알리기 나서

주요 미술품 소개..내년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 순회 홍보에도 나서

2011-09-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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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005930) 3D(3차원 입체영상) TV가 유럽에서 ‘합스부르크 왕가 유물 특별전’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삼성전자(005930)는 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과 공동으로 '합스부르크 왕가 유물 특별전' 3D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HD(고화질) 3D TV D8000시리즈를 통해 조각 작품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황금 조각품 '살리에라', 1500년대 제작된 용 모양의 황금용기, '아폴로와 데프네' 상아 조각상 등 주요 미술품에 대한 소개 영상을 전한다.
 
또한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곳곳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합스부르크 왕가 특별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은 내년 말까지 뉴욕, 워싱턴, 런던, 밀라노,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과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3D 스니크 프리뷰(예고 없는 비공개 시연회)를 하는 등 순회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방섭 삼성전자 오스트리아법인 상무는 "삼성전자는 최고의 기술력을 알리면서 마케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유럽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 쉔브룬궁, 벨베데레궁, 스위스 융프라우, 영국 버킹엄궁, 프랑스 엘리제궁, 바티칸 박물관 등 유럽 주요 명소에 TV와 모니터 등을 설치한 바 있다.
 
 
 ◇ 내년 12월부터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에서 열리는 '합스부르크 왕가 특별전'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삼성 '3D 스니크 프리뷰(3D Sneak Preview)'가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앞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에 설치됐다. 이 시연회는 관람객들이 전시회가 개막되기 전까지 주요 유물들에 대한 소개를 3D 입체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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