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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

(바이오코리아2011)김현수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2011-09-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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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기자 : 이곳은 바이오코리아 2011이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입니다. 예고해드린대로, 줄기세포치료제를 만들고 있는 기업이죠. 에프씨비투웰브(005690)의 김현수 대표님 나와 계십니다. 이번달 에프씨비파미셀을 흡수합병했는데요. 조만간 사명을 에프씨비파미셀로 바꾸신다구요?
 
김현수 : 네 그렇습니다.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줄기세포치료제,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실제 이 치료제가 심근경색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심부전을 예방하는 치료제로 시술되고 있죠. 시장의 반응은 어떤가요? 
 
김현수 : 하티셀그램을 급성심근경색 적응증에 처방하고 시술할 수 있는 심혈관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들의 약제위원회(Drug committee)의 일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신약출시 초기인 만큼 반응을 얘기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습니다.
 
다만, PMS(시판후 조사, Postmarketing surveillance)를 통해 신약출시 이후의 데이터들이 축적이 되면 신약의 매출도 자연스럽게 기대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 후속 제품의 개발 진도는 어떤가요?
 
김현수 : 급성뇌경색 치료제인 세레셀그램-스트로크가 현재 최종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2012년쯤 임상을 종료한 후 2013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연구자 임상을 종료하고 상업화 임상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알콜성 간질환 치료제도 연구자 임상결과가 좋아 2013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2/3상 동시진행중인 만성척수손상 치료제는 2014년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 줄기세포제품의 매출은 당장은 크지 않은 상황인데요. 화장품이나 관련 분야에도 진출을 하셨죠. 신약이나 다른 바이오영역에 대한 진출 가능성이 있습니까?
 
김현수 : 파미셀의 모토는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할 수 있는 일을 하자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파미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성체줄기세포 분야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하티셀그램을 통한 매출증대는 당초 목표를 달성 하는 것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며, 신약 개발에 매진했던 지난 10년간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여러 가지 부가적인 비즈니스 모델들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s)사업, 세포배양배지 공급, 세포운송컨테이너, 줄기세포배양액 함유 화장품 사업 등 다양한 부가사업들이 내적 성장을 이루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헬스케어 사업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로 외형적인 신장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자 : 최근 에프씨비투웰브의 자회사였던 에프씨비파미셀이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는 업계의 평가가 있던데요. 수익성 개선 효과는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김현수 : 재무적으로 안정화를 꾀하고 안정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겠습니다.
 
기자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에프씨비투웰브의 김현수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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