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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현대제철, 변동성 축소국면 진입 기대-대신證

2011-09-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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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30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변동성 축소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점차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와 내년 순이익이 각각 30%, 15% 가량 하향 조정되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이전보다 17% 줄어든 13만7000원을 제시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악화를 감안해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로 저평가됐다"며 "환율 상승의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인 영향에 그치는데다 곧 발표될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4분기 실적을 반영한다면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외 철강가격도 점차 재고조절을 거친 후 빠르면 12월, 늦어도 3월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문 위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며 "판매량은 철근공급 중단으로 당초 계획인 400만톤을 10만톤 정도 하회한 390만톤에 그치며 매출은 전분기대비 7.7% 감소한 3조7396억원, 영업이익은 26.8% 줄어든 299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순이익은 달러부채 39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외수지 부문에 3000억원 내외의 외환손실(외환차손익+외화환산손익)이 나타나 소폭의 적자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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