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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내달 1일 보험핵심준칙 전면 개정

2013년 7월까지 G-IAIG 공통평가기준 마련

2011-09-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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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내달 보험핵심준칙(ICPs)이 전면 개정된다.
오는 2013년 7월까지는 글로벌 보험그룹(IAIG)에 관한 공통평가기준도 마련된다.
 
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의장단은 30일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8차 IAIS 연차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정례회의 및 제18차 연차총회를 개최 중이다.
 
특히 의장단은 내달 1일 일반총회에서 보험회사의 자본적정성 평가, 지배구조, 전사적 위험관리 준칙 등 26개 보험핵심 준칙을 일괄 승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AIS는 금융위기 이후 보험감독기준의 강화 및 신규 감독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보험감독기준인 ‘보험핵심준칙’ 전면개정을 추진해 왔다.
 
IAIS는 2012년 이후 개정 ICPs를 토대로 자체평가 및 동료국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또 글로벌 보험그룹에 대한 공통평가 기준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요 보험그룹감독에 대한 국가간 규제차이 해소를 통해 금융안전성을 높이려는 국제간 공조노력의 일환으로 2013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IAIS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 글로벌보험그룹에 대한 개별감독의 한계를 인식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글로벌보험그룹에 대한 공통평가기준 마련 작업을 2010년 7월부터 시작했다.
 
프로젝트의 목적, 범위 등을 정리한 ‘공통평가기준 개념보고서’에 대해 보험업계와 관계단체로부터 폭넓은 피드백을 받는 등 1년여 간 진행된 작업을 점검했다고 의장단은 소개했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보험산업에 대한 정밀데이터 분석과정을 거친 후 글로벌 보험회사(G-SIFI) 선정 및 감독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기 재발을 방지하기 이한 거시건전성 감독방안, 시스템 리스크 및 금융안정성에 대한 권역간 토론, 소비자를 위한 감독방안 등 총 8개 부문의 감독이슈에 대한 전문가 토론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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