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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中, 9월 신규대출 21개월만에 최저

2011-10-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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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중국의 신규대출이 21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물가가 6%대를 웃돌면서 중국 정부의 긴축책이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지난 9월 위안화 신규대출이 4700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1억위안, 전달보다 785위안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1~9월까지 위안화 신규대출은 5조6800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977억위안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푀근 물가가 여전히 정부의 올해 물가목표치인 4%를 크게 웃돌면서 긴축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딩 슈앙 씨티그룹 홍콩지사 이코노미스트는 "11월말이나 12월초까지 정부는 긴축책을 거둬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출 수요는 계속해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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