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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아이폰4S, SKT냐 KT냐 그것이 문제로다

"0시부터 시작한 온라인 예약이 차수 빨라"

2011-11-04 18:40

조회수 : 4,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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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아이폰4S 사전예약 첫날, 소비자들은 예약가입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4일 예약을 시작한 아이폰4S는 16GB, 32GB, 64GB의 용량으로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될 예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으로 예약할 수 있다.
 
조진영 KT 올레스퀘어 실장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순차적으로 예약접수받고 있다"며 "9시부터 시작한 오프라인 예약보다는 0시부터 시작한 온라인 예약이 좀 더 빠른 차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폰3GS나 아이폰4 때 KT(030200)가 독점적으로 판매를 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 아이폰4S는 SK텔레콤(017670)과 KT에서 출시해 소비자들은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됐다.
 
◇ 기본 요금은 KT가 2만원 가량 저렴
 
데이터 무제한 제공으로 사용자가 가장 많은 KT의 'i-밸류'와 SK텔레콤의 '올인원54' 요금제를 살펴보면 우선 KT는 'i-밸류' 요금제에서 16GB는 21만2000원, 32GB는 34만4000원, 64GB는 47만60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i-밸류'와 유사한 SK텔레콤의 '올인원54' 요금제를 보면, 16GB는 23만800원, 32GB는 36만2800원, 64GB는 49만4800원으로 KT보다 1~2만원씩 비싸다.
 
'i-밸류' 요금제는 월 5만4000원에 음성통화 300분, 데이터 무제한, 문자메시지 300건이 제공되는 요금제이며, '올인원54' 요금제는 월 5만4000원에 음성통화 300분, 데이터 무제한, 문자메시지 200건에 SMS 50건이 추가로 제공된다.
 
◇ 기존 아이폰 매입..SKT 최대 34만원, KT 21만원 지원
 
KT와 SK텔레콤 모두 기존 아이폰고객이 아이폰4S로 기기변경할 때 혜택을 제공한다.
 
KT의 경우 파손이 없는 아이폰3gs는 최대 15만원(32GB), 최저 10만원(8GB) 파손이 없는 아이폰4는 최대 21만원(32GB), 최저 16만원(8GB)의 혜택을 제공하고, 불량 단말기는 두 모델 모두 4만원을 개통할때 즉시 준다.
 
SK텔레콤은 전문감정사가 기존 아이폰 기기를 A, B+, B, C 등으로 분류해 아이폰3gs는 최대 23만원(32GB), 최저 14만원(8GB), 아이폰4는 최대 34만원(32GB), 최저 20만원(8GB)을, 불량의 경우 4만원을 할인해 아이폰4S를 제공한다.
 
◇ SKT·KT "800원에 아이폰4S를!"
 
SK텔레콤은 "기존 32GB인 A급 아이폰3gs를 반납해 올인원54 요금제를 2년 약정으로 아이폰4S를 구매할 경우 800원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KT는 "인터넷과 결합하면 결합 회선수에 따라 21만1200원에서 31만6800원의 추가할인이 주어진다"며 "'뭉치면 올레' 가입시 월 5만4000원 요금제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실부담금 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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