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총 4000만부 이상이 팔린
예림당(036000)의 'Why?'시리즈 영문판이 다국적 유통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예림당은 16일 다국적 출판그룹인 맥그로힐(McGraw-Hill Education)과 학습만화 'Why?' 시리즈 영문판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맥그로힐사는 전세계 40개국이상에 280여개 이사의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이다.
예림당은 이번 계약을 통해 'Why? 과학' 시리즈 중 우선 10권을 호주·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인도차이나 지역에 선보인 뒤 영미권과 유럽, 남미로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진출해 과학시리즈 50권을 모두 출판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Why?' 시리즈는 프랑스와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등 36개국가에 9개의 언어로 출간중이다.
예림당은 다국적 채널을 통한 영문판의 출간으로 전세계 50개국 이상으로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교육 출판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알려진 맥그로힐사와의 계약은 국내 순수 개발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의미한다"며 "Why? 영문판의 수출계약으로 유통국가가 확대됨에 따라 영문판 e-Book의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해져 향후 아동출판 콘텐츠의 한류열풍을 견인할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