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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버핏 "유로 시스템 큰 결점있다"

2011-11-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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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유로존 시스템이 최근 큰 결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21일(현지시간) 일본을 방문 중인 버핏 회장은 "유럽은 더 긴밀하게 공조해야 하며 시스템의 일부를 손봐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유로존이 이번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금으로서는 의심스럽다"고 말해, 유로존의 붕괴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쳤다.
 
버핏 회장은 유로존과 미국의 부채 위기가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라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 국가들은 자국 통화로 채권을 발행할 권리를 포기했고, 자국 통화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미국과 매우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는 유럽 국채에 대해서는 "투자하길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유럽 주식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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