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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종

부산 주택 열기 쭉 이어간다..'경제자유구역 17만㎡ 공급'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공동주택용지 4필지

2011-11-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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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11월 현재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되는 등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 지역에 17만㎡에 이르는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된다.
 
특히 다음달까지 6343가구 공급도 예정돼 있어 부산의 분양 시장은 말 그대로 '호황'이 따로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4필지 16만7329㎡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LH는 최근 서부산권 내 대규모 개발로 신규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용지 공급에도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명지지구(448만3000㎡)는 낙동강 본류와 지류인 서낙동강 등을 경계로 부산광역시 서편에 위치해 있다. 남해고속도로, 신항배후도로, 거가대교 등 이용이 쉽고, 을숙도 대교, 낙동강 하구둑을 통한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국제업무, 상업지구, 주거단지가 혼합된 부산권 경제자유구역의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계획돼 있다. 호텔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은 물론 연구시설,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도 들어선다.
 
지구 서쪽 낙동강변에는 인근 철새도래지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녹지공원이 조성된다.
 
LH가 최근 공급한 경제자유구역 내 서부산유통지구 조성용지는 이미 99%가 분양됐고, 지난달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서 공급한 공동주택용지(5만3849㎡, 200억원)도 매각 완료되는 등 반응도 좋다.
 
올 3월 두산건설이 분양한 두산위브 역시 100% 팔려나갔으며, 이어 9월 분양한 다대 롯데캐슬도 최고 청약 경쟁률 19대1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많이 뜨겁다.
 
특히, 계획돼 있는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물류용지 약 1300만㎡이 조성될 경우 2020년까지 약 24만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돼 명지지구는 부산권 대규모 개발사업의 핵심 배후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주택용지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며, 청약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다음달 15~16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6일 전산추첨을 통해 발표되고, 계약은 22일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3년 무이자 분할, 계약보증금 10%, 중도금 및 잔금 90%(6개월 단위 균등분할납부)로 초기자금부담이 적다. 계약체결이후 공급받은 가격이하면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명지지구는 서부산권 내 대규모 개발에 따른 비즈니스 성장거점 및 핵심 배후주거기능 수행은 믈론 국내 최대규모 공원이 들어서는 등 최적의 건강 휴양도시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http://www.lh.or.kr) 공고문 참조나 LH부산진해사업단(051-719-853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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